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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2호기 가동중단···“전렵수급 이상없어”

한빛원전 2호기 가동중단···“전렵수급 이상없어”

등록 2015.08.08 11:28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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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2호기 가동중단. 사진=YTN 뉴스 영상 화면캡쳐한빛원전 2호기 가동중단. 사진=YTN 뉴스 영상 화면캡쳐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2호기가 냉각재 펌프 이상으로 멈춰섰지만 전체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8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오전 2시59분쯤 한빛원전 2호기 발전소 내 전원공급 차단기의 손상에 따른 보호신호 동작으로 냉각재 펌프의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한빛원전 2호기의 발전용량은 95만㎾이지만 올여름 평소 운영 예비력이 1200만㎾를 훨씬 넘기 때문에 전력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7일 오후 3시 전력수요가 7692만㎾(예비율 16.5%)로 여름철 기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을 당시에도 예비전력은 1268만㎾로 충분한 상황이었다.

통상 예비전력이 400만㎾ 이상을 유지하면 전력수급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예비전력이 400만㎾ 아래로 떨어질 때를 대비해 전력거래소는 약 300만㎾ 정도의 비상공급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비상 상황을 맞으면 준공이 예정된 발전소의 시운전출력과 전기 감축 대응 등을 통해 300만㎾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다.

김우선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장은 “현재 예비전력은 넉넉한 편으로 상황에 따라 가동할 수 있게끔 대기하고 있는 복합발전기도 있다”며 “폭염이 지속돼 전력수요가 급증한다면 상황을 자세하게 살펴보고 쉬고 있는 발전기도 가동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수원 측은 한빛원전 2호기가 현재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능 물질 유출은 없다고 밝히는 한편 고장 원인을 파악하고 관련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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