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 초기증상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형탈모는 피부과를 방문하는 환자의 약 2%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일반적으로 원형의 모양으로 모발이 갑자기 빠지는 증상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원형탈모 초기증상은 아무런 증상 없이 머리가 동전크기 또는 더 크게 둥글게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모발이 소실되어 점처럼 보이는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원형탈모는 많은 현대인들이 고민하는 질환으로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일종의 자가 면역 질환으로 이해되고 있다. 혈액 속의 T 임파구가 자신의 털을 인지하지 못하고 공격해 모발의 탈락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형 탈모증 환자는 다른 자가 면역 질환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고 그 가운데 특히 갑상선과 관련된 질환의 빈도가 높다.
대부분 머리에 발생하며 드물게 수염, 눈썹이나 속눈썹에도 생길 수 있고 증상 부위가 확대되면서 큰 탈모반이 형성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의 10~20%에서 작은 함몰 등의 손발톱 이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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