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 마케팅은 한정된 시간에 한정된 물량만 판매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소비자들의 즉시 구매를 촉진하고 입소문을 확산시키는 효과를 내는 동시에 생산·재고 관리에도 유리하다는 이유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로, 갖고 싶은 물건을 구할 수 없을 때 더 갖고 싶어지는 사람의 심리를 이용해 일부러 잠재적 고객을 ‘배고픈‘ 상태로 만드는 전략, 이른바 헝거 마케팅을 이용하고 있다.
정해진 수량을 생산해 한정된 시간 내에 모두 팔아버리기 때문에 재고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샤오미는 이러한 전략으로 경쟁사에 비해 5~10%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제조업체들은 아직까지는 헝거 마케팅을 직접 도입한 경우는 없지만 사전예약제 등 유사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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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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