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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 반짝반짝’ 남보라, 이덕화 죽음에 분노의 화신 변신

‘내마음 반짝반짝’ 남보라, 이덕화 죽음에 분노의 화신 변신

등록 2015.01.26 10:02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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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내 마음 반짝반짝'사진 = SBS '내 마음 반짝반짝'

배우 남보라가 분노의 화신으로 변신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 4회에서는 순정(남보라 분)가 운탁(배수빈 분)에게 독기를 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보라는 강렬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분노의 화신으로 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이사(김하균 분)의 방화로 인해 숨을 거둔 진삼(이덕화 분)의 장례식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진삼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황망한 장례식을 맞이한 순정(남보라 분)자매 앞에, 진삼의 죽음에 일조한 운탁(배수빈 분)이 나타나면서 순정의 분노가 극에 치달았다.

운탁의 갑작스런 등장에 놀란 것도 잠시, 이내 마음속으로부터 차오르는 깊은 분노를 표출한 순정은 운탁과 숨막히는 눈빛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또한 화재의 원인이 누전이었다는 거짓말을 이어가는 운탁을 향해 끝까지 증오의 눈빛을 이어가는 모습은 치킨집 막내 이순정의 모습을 한 순간에 잊게 만들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눈길을 모았다.

또한 남보라는 극이 진행되는 한 시간여 동안 공허함-충격-오열-분노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순정의 감정을 매끄럽게 표현, 안방 관객들을 극에 완전히 몰입하게 만들며 첫 방송 이후 2주 연속 호평을 얻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진삼의 죽음과 운탁치킨과의 계약으로 진심원조통닭을 천운탁에게 빼앗긴 순정이 앞으로 자신의 꿈을 어떻게 실현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SBS ‘내 마음 반짝반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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