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병원에 다녀온 뒤 방송에 복귀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아프니까 중년이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유준상, 엄기준, 이건명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녹화에서 방송인 김구라는 공황장애로 잠시 방송을 쉰 뒤 복귀했다. 오프닝에서 김구라는 "다 부질 없다. 공황장애는 괜찮다"고 셀프 디스했다.
이어 김구라는 "아시죠? 다 필요 없습니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고, MC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김구라의 오프닝 멘트가 전파를 탄 화면 하단 자막에는 '칩거 후 첫 녹화'라는 문구가 삽입되었고, 김구라는 "요즘 나에게 밥은 먹고 다니냐고 많이 묻는다. 이제는 다 괜찮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들리는 TV라는 컨셉으로 매주 새로운 출연자들을 초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김국진, 김구라, 윤종신, 규현(슈퍼주니어)가 MC로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ssmoly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