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민석이 데뷔 후 처음으로 사장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성, 황정음, 박서준, 오민석, 김유리를 비롯한 주연배우들과 김진만 PD 가 참석했다.
지난달 20일 종영한 tvN 드라마 ‘미생’에서 강대리 역을 맡은 오민석은 ‘킬미 힐미’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관련해 오민석은 “대리에서 사장이 되었는데, 대리 역할을 했을 때는 아래 직원들이 많지 않았지만 사장이 되니까 방과 비서가 생겼다. 파티션 안에서 연기를 하다가 방에서 연기를 하니 기분이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민석은 “직위가 높아지면서 책임감도 더 생기더라. ‘미생’의 강 대리와 비교하면서 보는 시청자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해를 품은 달’ 진수완 작가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스캔들’ ‘에덴의 동쪽’의 김진만 PD와 ‘내 인생의 황금기’ ‘호텔킹’의 김대진 PD가 공동 연출로 호흡을 맞춘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1월 7일 수요일 첫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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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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