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파이터 송가연이 2주간 6㎏을 감량한 비법 식단을 공개했다.
오는 17일 ROAD FC 출격을 앞두고 있는 송가연은 ‘존 다이어트’와 ‘커피물 다이어트’를 최고의 다이어트로 꼽았다.
존 다이어트는 지방으로는 땅콩과 아몬드를, 단백질로는 연어와 닭가슴살을, 탄수화물 대신에 과일을 먹는 식단이다.
이는 인바디 검사에서 몸의 제지방량(몸무게에서 체지방량을 뺀 수치)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하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다이어트 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송가연은 커피물 다이어트를 함께하며 2리터 물병에 커피 에스프레소 원액을 섞어서 마심으로써 몸의 이뇨 작용을 촉진한 것으로 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단 2주 만에 송가연은 56kg에서 감량을 시작, 현재 체중은 50kg를 기록하고 있다.
송가연 다이어트가 눈길을 끌면서 더불어 롤모델로 밝힌 론다 로우지 화제가 되고있다.
론다 로우지는 종합 격투기 UFC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이다.
미국에서 태어난 론다 로우지는 유도 선수로 활동하며 200 베이징 올림픽 여자 유도 70kg급 동메달, 2007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70kg급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유도 선수 은퇴 이후 종합 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론다 로우지는 유도 기술을 바탕으로 한 그래플링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론다 로우지는 메치기·조르기·누르기와 관절 꺾기 등 누워서 하는 싸움이 주를 이루는 그래플링을 바탕으로 복싱 능력까지 갖추며 UFC 강자로 떠올랐다.
앞서 오는 17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열리는 '로드FC 17'에서 일본의 신예 야마모토 에미와 격돌하는 송가연은 "론다 로우지는 그래플링 뿐 아니라 복싱 능력도 출중하다. 로우지를 본받고 싶다"며 각오를 다져 시선을 끌었다.
한편, 송가연 데뷔전 소식에 네티즌들은 “송가연 데뷔전, 기대한다” “송가연 데뷔전 궁금하긴 한데 감량 너무 힘들었겠다” “송가연 데뷔전 이겨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예술 기자 kunst@
관련태그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kuns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