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IS 통해 국가R&D 정보 손쉽게 파악하세요”

연구과제신청 원스톱서비스 제공

국가연구개발(R&D) 정보를 더욱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7일 이상목 제1차관 주재로 정부위원 및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2014년 제1차 국가연구개발정보관리위원회’를 열고 ‘창조·공유의 NTIS 3.0’ 2단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4년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세부추진계획(안)’을 확정·발표했다.

NTIS 17개 부처·청과의 연계를 통해 연구과제, 인력, 시설·장비, 성과 등 약 107만 건에 달하는 국가 R&D 정보를 제공하는 지식포털사이트다.

미래부는 올해에도 NTIS를 통해 공공정보의 공개·개방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과학기술데이터 공개포털이 구축을 통해 이용자에게 연구개발(R&D) 정보 공개·개방 확대를 늘리기로 했다. 연구성과 및 실험데이터와 같은 과학기술 빅데이터 정보를 언제든지 공유할 수 있고 활용이 가능하다.

NTIS를 통해 과제 공고에서부터 사후 관리까지 연구개발(R&D)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과제신청 원스톱서비스가 시행된다.

중소·벤처 기업의 기술개발, 마케팅 등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국가연구개발(R&D)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조달청 등 관련 기관과의 정보활용 연계 방안도 마련된다. 아이디어 플랫폼인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연구개발(R&D)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통로도 마련했다.

NTIS 개편을 통해 연구자 간 협업정보를 개방해 연구 생태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연구자맵 등 국가연구개발(R&D)정보를 활용한 부가서비스를 확대하고 이용자의 관심 주제별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개발 원천 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고 연구자 개개인의 정보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상목 미래부 1차관은 “이번 계획을 통해 NTIS가 과학기술 정부 3.0 실현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서비스로 한 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