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 재개장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동

창원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의창구 북면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이 4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북면 신촌리에 소재한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은 2010년에 총면적 750㎡로 조성한 전국에 몇 안 되는 족욕시설이다.

부대시설로는 화장실, 휴게시설, 간이문고,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하루 평균 200여명 정도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족욕체험을 함으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테마가 있는 족욕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월 20일을 이벤트데이로 지정해 그 날은 족욕장에 사해소금 및 허브 등의 족욕부재료를 첨가하고, 음악회 등 문화공연을 개최함으로써 관광객에게 특별한 웰빙관광체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해소금은 다양한 천연미네랄을 함유하여 체내 신진대사 활성화 및 노폐물 배출 등을 촉진함으로써 통증 완화, 근육피로 이완, 각종 피부질환 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족욕체험장은 4월부터 11월까지(12:00∼21:00) 운영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시설점검 등을 위해 매주 월요일 및 추석명절은 휴장한다.

이동원 의창구 문화위생과장은 “테마가 있는 족욕체험장이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이용객 증가 및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구민 및 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설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음주 후, 장시간 족욕 시 노약자분들은 탈진이나 혈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적정시간(20분)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 김남민 기자 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