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인천공항·코엑스점에 토리버치 매장 오픈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점과 코엑스점에 패션 브랜드 토리버치 매장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공항 면세점에 토리버치 매장이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본점에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과 올 11월에 각각 잠심점과 부산점에 문을 열었다.

토리버치는 미국 사교계 최고의 패셔니스타 토리버치가 2004년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론칭한 브랜드다. 세계 100여개 단독매장과 1000여개 백화점, 편집매장을 운영 중이다.

의류·핸드백·슈즈 등 럭셔리한 스타일에 합리적 가격대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피겨 스타 김연아가 착용하면서 유명해졌고, 국내 3개 매장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40% 늘어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을 비롯한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 LVVIP 라운지 리뉴얼을 마친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은 내년 2월 3일까지 코엑스점과 함께하는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주제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주 단위로 특정 국가 브랜드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실시해 코엑스점 선불카드를 최대 300만원까지 준다.


김보라 기자 kin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