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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연이은 프로파일러 역할, 주변에 보이긴 하더라”

[영화 캐치미] 주원 “연이은 프로파일러 역할, 주변에 보이긴 하더라”

등록 2013.12.02 16:25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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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원 “연이은 프로파일러 역할, 주변에 보이긴 하더라” 기사의 사진

주원이 연이은 프로파일러 배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캐치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는 “연이은 프로파일러 배역으로 실제 어떤 눈이 띄지는 않더라”며 웃었다.

주원은 “다만 상상을 좀 많이 한다”면서 “그런 상상이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 상대방을 좀 관찰하게 된다.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은 좀 구별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캐치미’는 검거율 100%를 자랑하는 프로파일러 전문가 이호태(주원) 경위가 미제 사건을 수사 중 용의자가 눈 앞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하고 이 사건의 용의자가 다름 아닌 자신의 10년 전 첫 사랑이 이숙자(김아중)로 드러난다. 하지만 이숙자는 미술품 전문 절도범 윤진숙으로 밝혀지고, 호태는 경찰서 내 동료들로부터 진숙을 숨겨 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주원 김아중 외에 차태현 박철민 김희원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깜짝 출연한다. 2002년 영화 ‘묻지마 패밀리’ 가운데 ‘교회 누나’를 연출하고 2006년 영화 ‘태양의 이면’을 제작한 이현종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개봉은 오는 19일.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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