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사의 극단 ‘수유동 사람들’의 박광춘 대표는 6일 “라리사가 사생활 폭로 협박 전화를 받았다”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건임을 판단하고 오는 7일 오후 3시 대학로 피카소극장 2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 예정”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라리사가 살고 있는 한남동 집으로 달려가 겁에 질려 벌벌 떨고 있는 라리사를 진정시킨 뒤 충격적인 협박 내용을 전해 들었다”며 “기자회견장에는 라리사 본인이 직접 나와 사건의 정황과 협박내용 전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무슨 이유로 협박을 당했는지도 모두 밝히겠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진실을 먼저 밝히고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라리사는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문기자라고 밝힌 한 남성에게 “현금 10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2009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고 2010년 이혼한 사실을 모두 밝힐 것”이라고 협박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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