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가 ‘구라라’라는 별명을 얻었다. 장난스러운 별명이기 보다는 비난에 가까운 별명이다. 클라라가 방송에서 했던 말들이 앞뒤가 맞지 않아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최근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클라라는 야간매점 코너에서 자신이 평소 즐겨먹는 밤참이라며 소시지 파스타를 선보였다. 그는 “보기에도 예뻐야 맛있다고 생각해요. 재밌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만들게 되었어요” 라며 파스타를 자신이 고민해서 만들게 된 창작요리인 것처럼 소개했다.
하지만 방송 후 이 음식은 KBS2 ‘스펀지’, tvN ‘세얼간이’ 등에 소개됐다는 증거가 나오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했고 클라라는 다음 날 할말이 없다며 트위터에 사과글을 남겼다.
같은 방송에서 클라라는 요가를 배운 적이 없다고 하면서 어려운 요가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전에도 다른 방송에서 요가 하는 모습을 수차례 공개했었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눈총을 샀다.
또한 Y-STAR ‘식신로드’에서 치킨과 맥주를 좋아하지 않는다던 클라라는 SBS ‘컬투쇼’에서는 치킨과 맥주를 좋아하지만 다이어트 때문에 참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tvN ‘환상속의 그대’에서 연예인과 교제한 적이 없다고 밝혔으나 불과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MBC ‘라디오스타’에서 “톱스타였던 남자친구가 스토킹을 해 두려웠다”며 현재도 톱스타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같은 논란에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클라라 거짓말이라는 각종 게시 글이 올라오며 거짓말하는 클라라라는 뜻의 ‘구라라’라고 별명이 붙고 말았다.
누리꾼들은 “클라라 방송에서 거짓말을? 좀 심했네요” “8년을 준비했다더니 준비 더 해야겠네요” “앞으로 클라라가 방송에 나와서 어떤 말을 해도 의심을 갖고 보게 될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박정민 기자 likeangel13@

뉴스웨이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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