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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카자흐스탄, 경제협혁 본격 시동

韓-카자흐스탄, 경제협혁 본격 시동

등록 2013.09.03 16:31

김은경

  기자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추진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부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부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과 ‘제8차 한·카자흐 자원위’를 개최하고 ‘한-카 경협사무국’ 개소를 협의하는 등 경제협력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경림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카자흐 의회에 게류중인 정부간 협정(IGA) 보완의정서의 신속한 의회통과와 용량구매계약 및 이행계약 체결을 요청했다.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은 한전과 삼성물산 등 한국컨소시엄이 추진하는 40억 달러 규모의 공사로 660㎿ 석탄화력발전 2기가 건설될 예정이다.

양국은 한-인니 경협사무국과 같이 양국의 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관리, 한국의 산업발전 경험 전수 등을 위한 한-카자흐 경협사무국 설치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올해 기간이 만료되는 한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카자흐 국가기술개발원(NATD)간 ‘한-카자흐 기술협력센터’ 운영의 연장도 합의했다.

아울러 카자흐스탄내 석유공사 등 한국컨소시엄이 추진중인 잠빌 광구의 탐사기간 연장과 알리바이(Alimbai) 및 아리스탄(Arystan)등 2개 광구를 생산계약으로 전환하기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2011년 한국 광물공사와 카자흐 정부 광물 기관인 카즈게올로기야사간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듀셈바이 광구 등 양국이 관심을 갖는 탐사지역 선정을 검토키로 했다.

최 차관보는 “카자흐스탄의 비계통(off-grid)지역에 태양광을 통해 용수 및 전력보급을 내용으로 하는 ‘녹색마을(Green Village)’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필요한 연구용역 착수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측이 요청한 노동허가 및 비자발급의 신속성과 통관문제에 대해서 카측은 관계부처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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