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16일 하루동안 전국 720개 스크린에서 12만 109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3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378만 5904명.
‘감시자들’은 경찰 내 특수조직인 감시반과 미스터리한 범죄조직 리더의 대결을 그린다. 데뷔 첫 악역을 맡은 정우성, 설경구 한효주의 열연과 아이돌그룹 2PM 멤버 이준호의 활약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같은 날 ‘퍼시픽 림’은 10만 9139명을 모아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은 160만 5359명. ‘월드워Z’가 3만 6222명을 모아 3위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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