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2.4L I-4·3.5L V-6엔진’ 세계 10대 엔진 선정

혼다 어코드 2.4L DOHC I-4 엔진. 사진제공=혼다코리아

혼다 어코드 스포츠의 2.4L DOHC I-4 엔진과 어코드의 3.5L SOHC V-6 엔진이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Ward’s Auto)가 선정하는 2013년 세계 10대 베스트 엔진에 선정됐다.

워즈오토가 선정한 10대 엔진은 현재 미국 내 주력으로 판매되고 있는 5만5000달러 미만의 미국 사양 차량에 탑재된 40개의 엔진 중 통상적인 주행 상황에서의 성능 기술 연료효율성 소음 진동 등을 평가했다.

혼다의 4기통 2.4L 엔진은 혼다가 처음으로 북미 시장에 선보였던 직접 연료 분사식 엔진이다.

혼다 어코드 3.5L SOHC V-6 엔진. 사진제공=혼다코리아

총 864km(537mile)가 넘는 테스트 주행 동안 리터당 14km의 뛰어난 연비를 선보였으며 189마력의 높은 출력과 놀랄만한 가속력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 하여금 균형 잡힌 세단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새로워진 CVT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드라이빙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혼다의 3.5L V-6엔진은 2005년 2008년 2009년에 이어 네 번째로 10대 엔진에 선정된 어코드 모델에 있어서 중요한 발전을 이뤄낸 기념비적 엔진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