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인근 공원·수로···최적의 교육환경
봄 성수기를 맞은 분양시장은 건설사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4·1부동산종합대책 이후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이어가자 분양시장도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건설사들은 이런 시장 분위기에 맞춰 미뤘던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낼 전망이다. <뉴스웨이>는 대표 건설사들의 주요 분양 단지를 [부동산시장 봄바람 분다] 특집을 통해 소개한다.<편집자 주>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송도국제도시 1공구에서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총 1138가구로 구성됐다. 이중 외국인 임대 67가구를 제외한 107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연면적 4만1035㎡ ‘센트럴파크 Ι몰’과 이랜드 리테일이 운영하는 유럽형 쇼핑 스트리트 ‘NC 큐브’가 개장하는 커낼워크가 단지 바로 옆에 있다.
지난 2010년 완공돼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을 비롯해 태백산맥의 기상을 형상화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만4129㎡ 규모의 송도 컨벤시아 등 국내 최대 업무시설들이 들어섰다.
단지인근 41만1324㎡ 규모 센트럴공원은 인천 시민에게 휴식과 레져의 공간을 제공한다. 센트럴공원 중앙에 길이 1.8㎞, 폭 16~110m에 이르는 대형 인공 수로(水路)가 흐른다. 수로를 가로지르며 공원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수상택시도 운행된다.
초·중·고는 물론 2015년 개교예정인 포스코 자사고와 채드윅 국제학교도 단지 인근에 있다. 도보거리에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있으며 광역M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준수 포스코건설 상무는 “이번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송도국제도시 핵심주거단지를 완성한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송도국제도시가 우리나라 발전의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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