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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19금 나쁜 손···얼떨결에 수지 가슴 터치 ‘결국’

[구가의 서] 이승기, 19금 나쁜 손···얼떨결에 수지 가슴 터치 ‘결국’

등록 2013.05.07 00:22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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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이승기-수지. 방송화면 캡처'구가의 서' 이승기-수지. 방송화면 캡처


‘구가의 서’ 이승기가 수지의 정체를 알아챘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에서는 최강치(이승기 분)가 본의 아니게 담여울(수지 분)의 가슴을 잡게 되면서 남자가 아닌 여자라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신(유동근 분)과 담평준(조성하 분)은 백년객관 비밀금고에 숨겨진 박무솔(엄효섭 분)의 재산인 은자 오천 냥을 빼내기 위해 거사를 준비했다.

앞전에 최강치(이승기)가 빗자루를 꽂아 산산조각냈던 백년객관 공명관의 구들장 공사를 기회로 삼아 백년객관에 침투하려 했던 것.

조관웅은 구들장 공사가 진행되는 나흘 동안 춘화관에 머물 작정으로 백년객관을 나섰고 여울(수지 분)과 곤(성준)은 계획대로 공명관에 숨어 들어갔다.

하지만 태서(유연석 분)의 제안으로 거사에서 제외됐던 강치가 공명관에 나타나 여울과 곤은 당황해 했다.

여울은 “사부님(조성하 분)의 허락도 없이 이곳에 오다니. 이번 일은 네 마음대로 관여할 수 없으니 그만 돌아가라”고 말했지만, 강치는 여울의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혀 있는 걸 발견하고는 “왜 그러는 거냐. 몸이 아픈 거냐”고 화제를 돌리며 여울의 이마에 손을 올렸다.

평소 여울을 흠모하던 곤은 강치의 손을 내리쳤고 두 사람은 다시 멱살을 움켜지며 티격태격 했다.

그 순간 조관웅의 수하가 족자를 찾기 위해 세 사람이 있는 방으로 들이 닥쳤다. 밖이 소란스러워 사실을 알아챈 강치와 여울은 재빨리 비밀금고가 있는 족자 뒤로 몸을 피했다.

하지만 몸이 아픈 여울은 순간적으로 몸을 가누지 못해 쓰러질 뻔 했고 강치는 가까스로 그녀를 붙잡았다.

강치는 얼떨결에 여울의 가슴에 손을 댔다. 여울이 남자인줄만 알았던 강치는 깜짝 놀라 안절부절못했고, 여울은 아무 말도 못하고 눈만 동그랗게 뜰 뿐이었다.


이에 조관웅의 수하는 “안에서 사람 소리가 들렸다”고 의심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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