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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서장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허가 불법조업 중국어선 등 7척을 나포하고, 야간 기상악화를 노려 전남 진도군 서거차도 앞 바다에 들어 온 중국어선 80여 척을 경비함정을 총 동원, 영해 외곽으로 모두 몰아냈다.
또, 방검조끼 및 장구 등을 직접 착용하고 문제점이나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기도 했다.
특히, 1506함이 올해 목포해경에서 나포한 중국어선 124척 중 38척을 나포했고, 서해지방청 주관 해상종합훈련 1위를 차지하는 등 단결된 팀워크를 바탕으로 우수한 업무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김 서장은 거친 바다에서 가족과 떨어져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함정 승조원에게 ‘우리는 하나다’는 생각으로 서로를 신뢰하고 배려하며, 화합하는 조직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김 서장은 “지리적 위치로 인해 서해 바다 인접국 어선들의 무분별한 불법조업은 끊이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한 단속으로 해상공권력을 확립하고 해상 경비활동을 강화해 어족 자원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서장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경 10명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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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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