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2일 토요일

  • 서울 35℃

  • 인천 33℃

  • 백령 31℃

  • 춘천 35℃

  • 강릉 31℃

  • 청주 35℃

  • 수원 34℃

  • 안동 35℃

  • 울릉도 27℃

  • 독도 27℃

  • 대전 35℃

  • 전주 35℃

  • 광주 34℃

  • 목포 31℃

  • 여수 32℃

  • 대구 35℃

  • 울산 29℃

  • 창원 34℃

  • 부산 32℃

  • 제주 32℃

창원 성산아트홀 일원서 단풍거리축전 열려

창원 성산아트홀 일원서 단풍거리축전 열려

등록 2012.10.31 14:52

김태훈

  기자

공유

창원예총, 11월 2~4일까지 3일간

[창원=뉴스웨이 경남취재본부 김태훈 기자] 창원예총은 ‘추억과 낭만이 있는 창원단풍거리축전에 초대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LG트롬과 함께하는 제8회 창원단풍거리축전’을 개최한다.

창원단풍거리축전은 도청 정문에서 성산아트홀을 지나 창원광장에 이르기까지 넓고 긴 대로 주변 울긋불긋 화려하게 자태를 뽐내고 있는 오색 단풍과 눈부시게 빛나는 용호동 메타세쿼이어 가로수 단풍을 소재로 펼치는 도심 속 단풍거리축전이다.

성산아트홀 야외무대에서는 축전기간 동안 단풍축전 축하음악회를 비롯해 다양한 무대공연이 펼쳐지고, 조각공원과 낙엽거리, 그리고 용호동 메타세쿼이어 가로수 길가는 산책과 사색을 겸한 ‘Happy Walk전’을 연다.

또한 이번 축전은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자 예술단체, 환경단체, 기업체가 함께 결합하여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 공연은 11월 2일 낮 12시 30분 성산아트홀 야외무대에서 ‘정오의 디저트 음악회’로 막을 연다. 디저트 음악회는 행사장 주변에 근무하는 시청 공무원과 직장인들이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뜻에서 개최하는 음악회다.

두 번째 공연은 11월 3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먼저 창원시립합창단이 대중과의 교감을 위해 특별히 기획한 세미뮤지컬 형식의 ‘라디오스타 Love’공연이다. 오후 5시부터 잠시 막간을 이용해 서예 휘호 퍼포먼스와 설전통풍물국악원의 사물놀이 공연이 있고, 5시 30분부터 단풍축전을 축하하는 ‘흰구름의 길’ 종합무대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공연에 가수 소리새와 이태원이 특별 초청돼 눈길을 끈다.

세 번째 공연은 11월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직&인형극’과 터무용단의 댄스공연이, 3시부터 인디계열과 어쿠스틱 대중 뮤지션들의 ‘겸사겸사 樂 콘서트’ 공연이 성산아트홀 야외무대에서 참가자들을 위한 즉석 노래자랑과 함께 개최된다.

그리고 용호동 메타세쿼이어 거리는 황금색으로 빛나는 메타세쿼이어 가로수 단풍을 음미하면서 도로가(용지동주민센터 주변) 갤러리에 전시된 ‘All That Photo전’, ‘김태홍 스케치 및 수채화 소품전’, ‘유은경 개인전’, ‘김미영 가로수 야외 미술전’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작가를 만나 작품해설도 들을 수 있다.

이밖에도 성산아트홀 낙엽거리와 조각공원에는 시화전과 오래된 옛 창원의 사진전이 가을단풍 도시생태환경체험전과 함께 열린다. 또한 참가시민들을 위한 행운의 선물 뽑기도 있다.

김일태 창원예총 회장은 “이번 창원단풍거리축전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곱게 물든 단풍처럼 우리의 마음도 더욱 예뻐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창원예총(http://www.chwnart.kr, ☎267-5599)으로 하면 된다.

/김태훈 기자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뉴스웨이) pressdot@newsway.kr




뉴스웨이 김태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