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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레전드 ‘새끼손가락’ 대학로로

웹툰 레전드 ‘새끼손가락’ 대학로로

등록 2012.02.06 11:17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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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새끼손가락' 공식포스터.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100만 네티즌들을 사로잡은 인기 웹툰 <새끼손가락>이 대학로로 자리를 옮겼다.

<아부쟁이>, <개미잡이> 등 이익수 작가의 <새끼손가락>은 주인공 용호를 통해 비주류 인생의 쓴 모습을 그렸다. 사채 빚과 전과자라는 과거가 홀어머니를 위해 착하게 살려는 용호를 방해하고, 용호의 의도치 않은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소녀와 그를 끊임없이 악의 구렁텅이에 빠뜨리는 남색인이 함께 등장한다. 이들의 현실과 과거가 긴장감 있게 펼쳐지며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연극계 관계자들은 “지독한 여운이 남는 현실적인 감동작이다”, “최고의 배우들이 빈틈없이 채워낸 연극”, “새끼손가락은 엄지손가락이다”, “늦겨울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작품” 등 극찬을 이었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온에어 초콜릿>의 최대철, 드라마 <시크릿 가든>, <시티홀>에 출연했던 최대성 등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새끼손가락>은 서울 대학로 예스24아트홀에서 지난 1일부터 오픈런으로 공연되고 있다.

/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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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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