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추련 사망··· "외롭고 어렵다" 유서발견

▲ 영화배우 김추련 사망, 자살로 추정 ⓒ 영화 '썬데이 서울' 스틸컷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영화배우 김추련(64)이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모 원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김추련과 같은 교회에 다니는 집사 강 모씨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추련이 사망한 방 안에서는 "외로움과 어려움을 견디기 힘들다. 팬들과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유서가 발견되어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김추련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팬들은 슬퍼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1974년 영화 <빵간에 산다>로 데뷔한 김추련은 <못다 부른 노래 님>, <가루지기>, <썬데이 서울>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9월 개봉됐던 영화 <은어>가 유작으로 남게 됐다.

/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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