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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한 개그우먼 양재희 ‘가수로 변신’

[TV 스타와 함께] 잠적한 개그우먼 양재희 ‘가수로 변신’

등록 2011.04.25 19:26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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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스타와 함께] 잠적한 개그우먼 양재희 ‘가수로 변신’

[촬영/편집 = 이훈용 기자]
(취재 = 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오늘 뉴스웨이 TV 스타와 함께에 초대된 분은 개그우먼 양재희씨입니다. 1997년 KBS 13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 연극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양재희 씨가 이번에는 가수로 변신했습니다.

[sync / 양재희 가수 겸 개그우먼]
오랜만에 나오셨는데 뉴스웨이 TV 스타와 함께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수로 돌아온 개그우먼 양재희입니다. 반갑습니다.

[기자 리포트]
데뷔 후 못난이 외모로 주목 받았던 양재희 씨는 개그뿐만 아니라 연기에 소질을 보이며 MBC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2>, 연극 <시크릿> 등을 통해 시청자와 관객을 만나왔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순간 TV에서 모습을 감췄고, 오랜 만에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sync / 양재희 가수 겸 개그우먼]
“저 원래 예뻤어요. 요즘 후배들 중에 오나미, 박지선 씨가 나오는 바람에 제가 미모 있는 개그우먼이 됐는데, 원래 그 자리가 제 자리입니다.”

[sync / 양재희 가수 겸 개그우먼]
많았죠. 최근데는 가슴수술을 해주신다고... 그런데 지원을 반만 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예쁘고 키 큰 분들이 하면 좋은데 전 키가 작아서... 가슴만 크면 비호감 이잖아요.

양재희씨의 성형에 대한 생각은 고스란히 앨범에 담겼습니다. 가수 문보라씨의 ‘못생기게 만들어주세요’ UCC를 만들어준 계기로 오는 5월 세 곡이 담긴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데요, 먼저 앨범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sync / 양재희 가수 겸 개그우먼]
“마징가제트, 하하하, 못생기게 만들어 주세요 등이 있는데 성형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요. 작사가, 작곡가는 성형을 비판했다고 하는데 나는 그냥 내 노래 같아요. 모든 여성들의 공감대를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sync / 양재희 가수 겸 개그우먼]
“닥터닥터 코 좀 높여줘요~ 닥터닥터 눈 좀 짚어줘요~”

“외모 때문에 지금의 톱배우 권상우 씨와 연인 호흡을 맞추는 행운도 있었습니다. 권상우씨 데뷔 초기, 써클의 ‘It's alight' 뮤직비디오에서 키스씬까지 있었는데요.”

권상우씨가 요즘 한류를 타다 보니까 노래방에서 그 뮤직비디오가 많이 나온대요. 실제로 일본 진출 제의가 있었는데 진출 생각은 없어요. 저 같은 경우 권상우씨와 한 작품 영광스러워요. 권상우씨는 창피하실까?

[sync / 양재희 가수 겸 개그우먼]

“뮤직비디오 찍었던 저 기억하세요? 요즘 잘 보고 있어요. 아들도 너무 잘생겼던데, 행복하세요~”

“다양한 활동을 해오면서 한 번도 후배들에게 롤모델이 된 적이 없다는 양재희는 이번 음반을 통해 귀감이 되는 선배가 되길 바랍니다. 개그맨이기 때문에 웃기기만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함께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기를 꿈꿉니다.”

[sync / 양재희 가수 겸 개그우먼]
“클 수도 작을 수도 있지만 여러분의 사랑을 많이 받고 싶어요. 왜냐하면 그리웠던 것 같아요. 쉬면서도 항상 누군가의 뒤에서 같이 움직이던 사람이었는데 음반 준비를 하면서 곡 쓰시는 분, 안무 가르쳐 주시는 분.. 그 부분이 감동적이고 감사합니다. 내가 열심히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게 보답하는 것 같아요.”

[sync / 양재희 가수 겸 개그우먼]
“타이틀곡 마징가 제트로 곧 찾아갈 텐데요. 개그맨이 아닌 가수로서 재미있는 무대 만들테니 저 보시고 응원 많아 해주시고, 사랑해 주세요. 다가갈께요. 우~”
/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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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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