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상근이 방송 하차, 나영석 PD "나이 너무 들어서 건강 고려해"

▲상근이 방송 하차

(서울=뉴스웨이 이순영 기자) '1박2일' 마스코트로 사랑을 받았던 상근이가 사실상 방송에서 하차한다.

7일 '1박2일' 나영석 PD는 "상근이가 나이가 너무 들어 더 이상 출연이 불가능하다"면서 사실상 방송에서 하차했음을 전했다.

이어 나영석 PD는 "상근이가 1박2일의 마스코트로 맹활약했지만 나이가 너무 들었다. 현재 쉬고 있지만 다시 부르기엔 건강 등 여러 문제를 고려했을 때 힘들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7년 '1박2일'이 첫 방송을 시작할 때부터멤버들과 함께 전국을 누비며 '국민犬'으로 등극했던 상근이는 최근 방송에 모습을 비추지 않으면서 '사망설' 루머까지 불거졌다.

상근이는 그레이트 피레이즈종으로 올해 나이 7살로 개의 나이로는 고령에 속한다. 상근이는 현재 경기도 화성의 애견 훈련소에 머물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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