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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형 미니홈피 |
케이블 채널 온게임넷의 스타리그 해설을 맡고있는 김태형은 1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너희들이 무슨 자격으로 선배들이 눈물, 열정과 노력으로 일궈낸 이스포츠를 망치려드느냐!!!"라는 문구를 올려 자신의 격한 심경을 그대로 표출했다. 또 오늘의 기분에는 '열받음'으로 설정했다.
e스포츠의 팬들도 김태형의 미니홈피를 캡처해 온라인상에 올리며 김태형의 심정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앞서 김태형 해설위원은 칼럼을 통해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적인 충격이 심했다"며 이번 사건에 안타까운 마음을 밝힌 바 있다.
검찰은 지난 16일 프로게이머 선수의 승부조작과 관련해 주도자 박모씨를 구속, 정모씨를 불고속했으며 현직 프로게이머 마 모씨와 원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박 모 씨는 정상급 프로게이머에게 돈을 주고 경기를 지도록 회유해 승부를 조작, 거액의 불법 배당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연루된 프로게이머들이 지난해부터 한 게임당 200만원에서 최대 600여만원의 돈을 받고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어 e스포츠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 최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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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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