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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중국에 사과문 "중국은 제2의 고향"

장나라, 중국에 사과문 "중국은 제2의 고향"

등록 2009.11.13 14:26

정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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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곡해된 자막'일 뿐

▲ ⓒ SBS
【서울=뉴스웨이 정순재 기자】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중국 팬들에게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장나라는 지난달 20일 SBS '강심장'에 출연해 "제작비가 필요할 때 마다 내가 중국을 갔다"고 발언, 이 소식이 중국 팬들 사이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12일 오후 중국 베이징의 장나라문화전화유한공사는 중국 최대 포털 시나닷컴 장나라 블로그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장나라는 "이번 일로 상처받은 팬들과 중국인민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 당시 제작비가 떨어지면 중국에 가서 돈을 벌어온다는 발언은 현장해서 한 말이 아니라 몇 매체들이 의미를 곡해해 자막으로 전한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나라는 "수년간 중국에서 활동하며 이 위대한 나라와 사랑에 빠졌다. 중국은 제 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 중국 진출의 주된 원인은 중국 문화에 심취한 아버지의 중국 사업을 돕기 위해서 였다"며 중국에 대한 호의를 강조 했다.

끝으로 장나라는 "중국 팬들이 전과 다름없이 힘을 실어주고 열정 가득한 중국 인민들도 이국 타행에서 온 친구를 이해하고 지지해 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중국 언론은 지난 8일 "최근 한국 스타들이 중국 대륙에 진출하는 일이 잦다"며 "그럴싸한 명분이지만 실제로는 돈을 벌기 위한 것이다"라고 전해 장나라 비난 여론이 확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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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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