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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기숙사 `속옷 도난사건', 도대체 누가?

서울대 기숙사 `속옷 도난사건', 도대체 누가?

등록 2009.08.05 18:42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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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vs남학생 감정싸움으로 번져

【서울=뉴스웨이 김가애 기자】서울대학교 기숙사(관악사)가 '여학생 속옷 도난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5일 서울대학교 관악사 사생자치회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학교 기숙사(관악사)에서 생활하는 한 여학생이 기숙사 공용 세탁장에서 속옷을 도둑맞았다며 '변태남'을 비난하는 대자보를 기숙사 게시판에 붙이고 공개 항의했다.

과거에도 '속옷 도난사건'이 문제가 된 적은 있지만 피해 여학생이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대자보를 본 여학생 일부가 비슷한 피해 사례들을 잇따라 밝히고 나서면서 이번 사건은 피해자인 여학생과 졸지에 피의자가 된 남학생들 간의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양상까지 낳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대학교 관악사 사생자치회 관계자는 <뉴스웨이>와 전화통화에서 "몇년 전부터 계속해서 발생됐던 '속옷 도난사건'이 최근에 발생 건수가 빈번해지자 많은 피해 여학생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범인 검거를 위해 CC(폐쇄-회로)TV 까지 설치했는데도 불구하고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최근에는 숱한 '범행장소'였던 공용세탁장이 없어지고 세탁기가 동마다 설치될 예정이어서 문제 해결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dot@newsway.kr



뉴스웨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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