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섹션TV' 통해 17년 음악인생 공개할 예정
음악이 아닌 전자기타가 좋아 음악을 시작했다는 서태지는 어렸을 때부터 통지표에 "산만하고 게으르다"라는 글과 함께 "넌 뭘 해도 안 된다"는 많이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음악에 더욱 매진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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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bc | ||
서태지와 아이들은 1992년 '난 알아요'로 데뷔해 1996년 해체할 때까지 가요계 톱으로 군림했다. 해체 13년이 지난 지금 수많은 악성루머와 음악에 대한 부담감 등 당시의 심경을 고백하고, 이주노는 은퇴 이유와 다시 컴백하게 된 과정을 밝힌다.
서태지는 "컴백 당시 단발머리는 내 음악인생 최고의 치욕이었다"고 해 웃음을 줬다. 미국 생활을 마치고 국내활동을 위해 4년 7개월 만에 한국을 찾은 서태지는 공항에서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을 맞이했다. "국내 트렌드를 읽지 못해 굴욕적인 단발머리를 선보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서태지는 "언제나 함께 해주는 팬들이 있어 지금까지 음악을 할 수 있었다. 내게 가장 큰 감동을 주는 음악활동을 죽을 때까지 하고 싶다"는 희망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방송은 27일(금) 밤 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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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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