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서 모습을 감춰온 사연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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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지애는 "30대 중반, 방송 관계자와 결혼식을 올린 후 집에서 살림만 고집했던 남편 때문에 가수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됐다"며 힘들었던 결혼 생활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가장 의지하고 있는 딸에 대해 "무대에 선 내 모습을 보고 '엄마는 옷만 예뻐'라고 솔직하게 말할 정도로 엄마의 무대 의상과 스타일에 관한 날카로운 조언은 물론 스케줄까지 직접 챙겨주는 딸 덕분에 행복하다"고 밝히며 모정을 드러냈다. 또김지애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딸이 노래를 못하는 게 오히려 다행"이라며 "딸은 험난한 연예인의 길을 걷기보다 평범한 소녀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히트곡 '얄미운 사람'에 대해 "전영록 씨가 작사, 작곡한 그 곡을 처음 듣는 순간 군가 같은 분위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전씨가 계속 설득해 부르게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가수 김지애의 11년간의 사연은 오는 4일 MBC '기분 좋은 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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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심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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