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7일까지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받아
2009학년도 수능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78개 시험 지구, 996개 시험장에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실시되며, 2교시 수리 3교시 외국어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끝으로 오후 6시 5분에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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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학년도 수능시험 출제위원장인 서울대 생명공학부 안태인 교수가 13일 오전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통합브리핑센터에서 올해 수능 출제경향과 난이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
올해 수능에서 1교시 결시율은 2만9,091명으로 4.9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결시율 5.91%보다 0.96%가 감소한 수치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서울대 안태인 교수는 이날 오전 8시 40분에 중앙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학교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 했으며 편중되거나 지엽적인 내용 출제를 지양하고 시험내용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수능 출제본부는 출제위원단 299명, 검토위원단 182명, 관리요원단 175명 총 656명으로 구성 운영되었으며 총 32일간에 걸쳐 출제를 했다고 밝혔다.
수능 이후에도 교육당국은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일단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부터 오는 17일까지 '수능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이후 25일까지 이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정답을 확정짓고 채점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오는 12월 10일 수험생에게 2009학년 수능 성적을 통보할 예정이며 성적통지표에는 지난해와는 달리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시되게 된다.
한편, 각 영화관을 비롯해 각종 기업들이 수능 마케팅으로 수험표를 들고오는 수험생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 할 계획을 잡고 있어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시험이 끝난 이후에도 유용하게 써 먹을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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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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