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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60분>, 대구 초등생 납치 살해 사건 파헤쳐

<추적 60분>, 대구 초등생 납치 살해 사건 파헤쳐

등록 2008.06.23 15:38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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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부터 도입해 온 '앰버경고시스템'에 대한 중요성과 실효성 파악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KBS <추적 60분>이 오는 25일(수) 저녁 11시 5분 방송에서 '새벽 4시, 무슨 일이 있었나?'라는 제목으로 대구 초등생 납치 살해 사건을 파헤친다.

▲ ⓒ KBS
안양 초등생 혜진-예슬양 사건의 충격이 가시지도 않은 지난 5월 30일, 대구에 사는 11살 여자아이가 집 안에서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난데없이 범인이 침입해 할아버지를 심하게 때리고 손녀를 데려갔다는 것.

그런데 범인의 족적이 없고, 평소 사나웠던 개도 조용했고, 사건 이후 범인으로부터 아무런 요구나 연락 한 번 없어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할아버지의 조금씩 다른 진술에 의문점이 있었으나 경찰은 이를 참고해 수사할 수밖에 없었다. 사건 2주 후 여자아이는 처참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범죄심리학 전문가는 "아이가 납치되고 3시간 이내 살해될 확률이 무려 74%나 된다"고 밝히며 '앰버경고시스템(아동이 실종 혹은 납치됐을 때 조기발견과 용의자 검거를 유도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알린다. 앰버경고시스템은 지난 해 4월 제주도에서 발생한 양지승양 실종사건을 계기로 미국으로부터 도입해 온 시스템으로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의 실효성은 의문이다.

탐사보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추적 60분>은 방송프로듀서 구수환PD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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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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