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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통 훈제연어, 식중독 원인균 검출

시중 유통 훈제연어, 식중독 원인균 검출

등록 2008.04.18 18:59

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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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연어 7개 제품서 리스테리아 모노싸이토제네스균 발견

【서울=뉴스웨이 정미라 기자】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훈제연어 제품에서 식중독 원인균이 발견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 리스테리아 모노싸이토제네스균 ⓒ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금일(17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훈제연어 제품 48건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7개 제품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싸이토제네스 균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사는 식약청이 최근 외국에서 훈제연어 제품의 리스테리아균 오염 문제가 있었다는 정보에 따라 사전 안전관리 차원에서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 7일부터 10일간 실시한 결과이다.

리스테리아 모노싸이토제네스균은 흙, 동물 및 하수도 등 자연계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미생물로 건강한 성인은 증상을 알지 못하고 지나칠 수도 있지만, 임산부와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식중독 감염의 우려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금번 리스테리아 모노싸이토제네스 식중독 원인균이 검출된 해당제품의 제조업소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및 당해 제품에 대한 회수·폐기 등의 조치를 하도록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

Q : 리스테리아는?

A : 젓가락 모양의 박테리아로 흙, 동물 및 하수도 등 자연계에 존재하며, 아주 낮은 영양성분에서도 잘 자랄 수 있으므로 광범위하게 분포 함.

Q : 가장 잘 증식할 수 있는 온도는 ?

A : -0.4℃~45℃

Q : 감염 경로는 ?

A : 고농도의 리스테리아균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한 경우. 동물 또는 흙과 접촉을 할때에도 감염된다. 특히, 임산부 또는 출산시 리스테리아균이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태아나 영아에게도 감염이 전달된다.

Q : 감염 증상 ?

A : 독감증상과 유사한 몸살, 열이 나며 때로 구토와 설사를 동반한다.

Q : 리스테리아균 사멸방법은?

A : 일반적인 조리온도 즉, 끓일 때나 볶을 때 그리고 파스퇴르 살균법으로 살균시 사멸하므로 식품의 심층부까지 온도가 전달되도록 70℃에서 최소 2분 정도 가열(냉동온도에서는 리스테리아균이 생존)



부적합제품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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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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