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1회 대회를 치른 대구에서 12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것이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가 한 도시에서 두 번 개최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전 세계 만 18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이 국가 당 4명씩 참가해 지구과학분야의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필기시험은 대구 엑스코에서, 실기는 비슬산, 대구국립과학관에서 진행된다. 경시는 2일 동안 이루어지며, 참가 학생의 60%에게 메달을 걸어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3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대구 개최가 장차 세계 각국의 과학계 지도자가 될 청소년들이 친목을 다지고, 공동 연구 활동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세계 미래 과학인재들에게 대구를 알리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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