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원한 종자는 중국 대련 광윤농업발전 유한공사를 통해 북한 함경북도에 7톤, 평양시에 3톤이 공급될 예정이다.
아시아종묘가 지금까지 북한에 지원한 채소 종자는 총 약 32톤이다. 종자 지원 선적기념식은 지난 9월2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식물원(원장 이병화)에서 열렸다.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이사는 “같은 민족으로서 북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향후 남북한이 함께 동남아 등 인근 국가에 프리미엄 채소를 생산, 공급해 채소 한류를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종묘는 지난해에도 5.6톤가량의 채소 종자를 북한에 지원했으며, 북한 외에 태풍 피해를 입었던 필리핀 레이테주에도 채소 종자를 지원한 바 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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