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4% 하락한 7652.91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53% 내린 1만2737.05,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3% 낮은 5498.37로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 역시 0.46% 빠진 3509.23였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매길 관세율을 애초 계획한 10%에서 25%로 올리라고 지시했다는 언론 보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약세를 보였다.
영국 증시에서는 광산기업 글렌코어와 방제기업 렌토킬이 4% 가까이 내리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독일 증시에서는 폴크스바겐이 3.55% 하락하고, 프랑스 증시에서는 차량부품기업 발레오가 3.60% 빠지며 부진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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