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4∼35도로 때 이른 한여름 날씨가 예보됐다.
서울은 최고기온이 32도로 예상, 대구는 35도, 광주는 34도, 대전과 세종은 33도까지 기온이 치솟는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안팎에 머무르며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 농작물과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 남부 산지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전날 밤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밤사이에 그치겠다.
다만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곳곳에 짙은 안개가 낀다.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0.5∼1.0m로 인다.
기상청은 이날까지는 전 해상에 안개가 곳곳에 끼고, 20일에는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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