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를 성공리 마친 ‘아웃테이블’ 강한석 회장을 만났다.
-아웃테이블은 무슨 뜻은?
"아웃테이블은 연합동아리라는 1차원적인 구심점들이 모여서 할 수 있는 2차원의 일들을 3차원의 구현화로 만들어 주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개개인의 동아리로는 하지 못할 무수히 많은 기획과 생각들을 모아서 실현 가능케 해주는 단체"라고 말했다.
-‘벚꽃 ANDing’ 행사는 어떻게 기획
"요즘 취업난에 허덕이는 학우들을 보면서 젊은 날 한번쯤은 벚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행사를 추진해보면 어떻까? 하는 생각에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왕이면 커플 이벤트로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라는 의견을 ‘라꼬미다’ 맛집 동아리 회장 김범준씨가 제안했고, '하면 된다'가 모토인 저희들은 바로 기획에 착수 멋진 ‘벚꽃 ANDing’ 행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행사 장소를 렛츠런파크 서울을 선택 이유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놀러온 마사회 과천경마공원이 문득 생각났다"며 "벚꽃이 활짝 필 때였는데 바로 지금쯤이라고 생각해 행사를 기획하면서 갑자기 한국마사회 벚꽃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또한 "가끔 친구들과 여의도를 다녀오면서 항상 벚꽃을 보며 걸었던 익숙한 장소라 행사 장소로 최고라고 생각했다"며 "수목이 우거지고 잘 꾸며진 공원, 경주마의 질주모습, 그리고 사람들의 열정. 그래서 이곳을 택했다"고 과천경마장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은?
"초반 참여 열기는 대단했지만, 비가 온다는 소식 때문에 2~30여분이 나중에 취소해 버려 많이 아쉬웠다"며 "준비자체도 늦었지만 홍보기간도 1주일밖에 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지만 마무리가 잘 돼서 기분은 좋다. 내년에는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먼저 행사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부족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미었다’ ‘참신 기획이다’라는 말 한마디에 벅찬 가슴을 억누르기 힘들 정도로 너무 행복했다"며 "함께 준비하느라 고생해준 러브 블라썸 동호회원들과 아웃테이블 기자단 친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옆에서 힘을 불어 넣어주는 학우들이 있어 힘내서 일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인력 배치와 장소 제공, 기념품 증정 등 많은 도움을 주신 렛츠런파크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친동생처럼 친절하게 끝까지 함께해준 렛츠런파크 컨세션사업담당 이봉수 대리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아웃테이블이 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과천 김재홍 기자 hong9629@
뉴스웨이 김재홍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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