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민아와 축구선수 손흥민이 결별했다.
16일 오전 한 매체는 손흥민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측근은 이 매체에 “두 사람이 7월 이후에 만나지 못했다. 거리가 멀었고 손흥민이 한국에 입국해도 국가대표 경기로 시간을 낼 수 없었다”면서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것은 지난 7월이었다. 당시 민아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민아로부터 확인 결과, 손흥민 선수와 좋은 감정으로 2회 만났다고 들었다”면서 “서로 팬으로써 격려와 우정을 SNS로 쌓아오다가 손흥민 선수가 독일 소속팀 복귀 전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제 막 좋은 감정으로 시작하는 단계에서 언론에 공식화 되는 것이 곧 리그가 시작되는 손흥민 선수나 현재 활동 중인 걸스데이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민아는 지난 2010년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해 ‘기대해’ ‘여자대통령’ ‘썸씽’ ‘달링’ 등이 연이어 히트치면서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구 공격수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한국 축구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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