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5구역 이어 신반포 한신6가 재건축 수주
GS건설이 방배5구역 재건축 사업에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신반포 한신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서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GS건설은 5일 열린 신반포 6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총 488표 중, 기권 6표 제외, 300표(61%)를 득표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신반포 한신6차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74-2번지 일대 최고 12층 4개동 560가구(전용면적 106㎡) 규모로 지난 1980년 준공한 단지이다.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최고 34층 775가구(전용 59~114㎡)로 거듭나게 된다.
이사업은 도급제 방식으로 추진되며, 총 공사비는 1999억원이다. 앞으로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고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준공은 오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서초구 반포동 일대는 서울에서 최근 10년간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으로, 학군, 교통, 편의시설 등 모든 요소를 갖췄다”며 “신반포 한신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역에 걸맞는 최고의 자이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달 29일 방배5구역 재건축 사업에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신반포 한신6차 재건축 사업까지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강남 일대 알짜 재건축 사업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GS건설은 앞으로도 입지와 사업성이 좋은 곳 위주로 공격적인 수주에 나설 전망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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