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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31일 창원여중 학생들이 창원대 법학과에서 ‘법률가를 꿈꾸다’는 주제로 전공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
창원대는 지난 2011년 경남교육청과 교육기부와 관련한 MOU를 체결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지역 학생들이 창원대 학과에서 다양한 전공 관련 체험을 통해 해당 학과를 이해하고, 대학생활을 간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31일 창원여중 41명은 창원대 법학과를 방문해 ‘법률가를 꿈꾸다’는 주제로 전공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창원여중 학생들은 법학과 교수들의 법학 관련 특강과 재미있는 판례 배우기 등 민법 판례를 중심으로 법학과의 학문적 내용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5월 9일에는 태봉고등학교 학생 3명이 의류학과에서 ‘재봉틀을 이용한 패션소품 활동’이라는 체험교육을 했고, 같은날 통계학과는 전공교수가 동래여고를 방문해 4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자와 통계학자를 꿈꾸다’는 주제의 전공체험 강연을 가졌다.
6월 5일에는 사파중 120명의 학생들이 제어계측공학과, 6월 21일 창원여중 13명의 학생이 의류학과, 7월 18일 대산고와 7월 24일 밀성고 학생들이 법학과에서 각각 창의적 체험활동을 한다.
이와 함께 창원대는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탐방 및 진로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해 올해에만 용마고(5월 22일), 진해고(5월 24일), 창녕여고(5월 29일) 등 모두 2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창원대학교 관계자는 “창원대 창의적 체험활동은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예비 대학생들이 대학을 미리 경험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중고생들에게 다양한 학과와 교육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 등 교육기부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hun@

뉴스웨이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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