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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의 축제 '라이코넨' F1 호주 그랑프리서 정상에 섰다

[NW F1]로터스의 축제 '라이코넨' F1 호주 그랑프리서 정상에 섰다

등록 2013.03.18 08:46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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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1 호주 그랑프리 우승자 키미 라이코넨(로터스)2013 F1 호주 그랑프리 우승자 키미 라이코넨(로터스)


서킷의 풍운아 '키미 라이코넨'이 2013 F1 호주 그랑프리에서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긴 겨울에 종지부를 찍고 F1 그랑프리의 19라운드에서 1라운드를 마쳤다.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은 17일 호주 멜버른 앨버트 파크에서 열린 결승전 5303km의 서킷 58랩(바퀴)을 1시간30분03초225으로 출전 선수중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라이코넨은 특유의 냉정한 레이스 운영과 타이어 관리, 피트 스탑을 2번으로 우승했다.

2013 호주 그랑프리 스타트2013 호주 그랑프리 스타트


라이코넨은 지난해 11월 아부다비 그랑프리 이후 3대회 만에 포디움 정상에 올랐고, 개인 통산 F1 그랑프리 20승의 기록도 세웠다.

2위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가 기록했다. 알론소는 1위 라이코넨에 12.4초 늦은 기록을 끊었다.

알론소는 호주 그랑프리 정상에 오른 라이코넨(25포인트)에 이어 가장 많은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18포인트)를 획득했다.

세바스찬 베텔(레드불)은 결선 레이스 3위에 올랐다.

베텔은 결승전에서 타이어 문제로 라이코넨과 알론소에 밀려 2년 만의 호주 그랑프리 우승 기회를 놓쳤다.

2013 F1 호주 그랑프리 포디움2013 F1 호주 그랑프리 포디움


4위와 5위는 펠리페 마싸(페라리)와 루이스 해밀튼(메르세데스)이 기록했다. 마크 웨버(레드불)는 호주 현지 홈팬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결선 레이스에서 6위에 머물렀다.

라이코넨이 올시즌 첫 번째 대회인 호주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해 F1 그랑프리는 시즌 초반부터 월드 챔피언을 향한 경쟁이 뜨거워졌다.

또한 컨스트럭터 챔피언 레드불의 강세를 극복하기 위한 페라리, 메르세데스, 로터스 등의 사전 준비가 잘되었음이 확인되면서 향후 업데이트에 따른 판도 변화가 가속화 될지 주목된다.

시즌 두 번째 F1 그랑프리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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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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