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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용방면 향우회는 지난 21일 열린 제68회 졸업식장에서 졸업생 5명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이 학교는 만경장학회와 선배들의 도움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왔었으나, 이자소득 감소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학금 지급이 어렵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재경용방면향우회에서 모교살리기 차원에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출산율 저하 등으로 날로 학생 수 가 줄어, 폐교 위기까지 몰린 모교를 살리기 위해 지난해 5월에는 전 교직원과 학생들을 서울로 초청, 1박2일 동안 도시문화체험학습을 후원해 후배들에게 문화적 감수성을 길러 주었고, 10월에 열린 면민의 날 행사에도 많은 향우들이 참석해 후원하는 등 남다른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양병권(21회 졸업) 재경용방면향우회장은 “어느 곳에서 생활하더라도 고향과 모교의 정을 잊지 않는 것이 선배의 마음 아니겠냐”며 “후배들이 남아있는 한 모교사랑은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영삼 기자 newsway1@naver.com
뉴스웨이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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