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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카카오톡, 중국서 접속 재개?···카카오 "특이사항 없어"

IT 인터넷·플랫폼

카카오톡, 중국서 접속 재개?···카카오 "특이사항 없어"

등록 2025.11.05 17:05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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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VPN 없이 카카오톡 사용 사례 잇따라이재명 정부 출범 후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

카카오톡 로고. 사진=카카오 제공카카오톡 로고. 사진=카카오 제공

11년째 접속 불가였던 한국 메신저 카카오톡이 최근 중국 본토 일부 지역에서 가상사설망(VPN) 없이도 이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측은 이에 대해 중국으로부터 별도의 공지를 받은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가상사설망(VPN) 우회 없이 국내 대표 메신저앱인 카카오톡 접속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한·중 관계가 회복되면서 카카오톡 접속이 11년 만에 재개된 게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국은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등 해외 앱을 통제하고 있다. 한국 앱인 카카오, 네이버 등도 접근이 제한돼 있다. 이 중 카카오톡과 라인은 2014년 7월부터 중국 내 직접 접속이 금지됐다.

다만 중국 당국이 카카오 측에 정식으로 차단 해제를 안내하지 않아, 현지에서 카카오톡 접근을 전면적으로 허용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관측도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 중국 내 카카오톡 접속과 관련해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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