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동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전시회 개최

구민이 참여 하는 ‘성산 시민갤러리’ 두 번째 이야기

▲ 반송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 전시회

(창원=뉴스웨이 경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정희판)는 2일 친근한 성산구 이미지 조성 및 구민과의 소통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4월 성산 시민갤러리- 봄의 소리전 두번째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성황리에 이뤄진 한국미술협회 창원시지부 화가들이 참여한 ‘3월 성산 시민갤러리- 봄의 소리전’에 이어 기획됐으며, 반송동 주민자치수강생들이 한 달 넘게 준비한 서양화 20점과 클레이아트 작품 20점이 성산구청 로비 및 2층 복도에 열흘간 전시되고 있다.

전시회 첫날, 반송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을 비롯한 많은 구민들이 관람을 했고, 전문가 못지않은 뛰어난 솜씨에 다들 감탄했다.

특히, 컬러점토를 이용해 만든 클레이아트 작품은 구청을 방문한 남산어린이집 원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전시작품을 준비한 박 준 반송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반송동민들이 비록 실력은 아마추어지만 열정만은 전문화가 못지않다”며 “평소 갈고 닦은 그림 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성산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성산 시민갤러리는 매월 첫째 주 열흘간 성산구민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구청을 민원업무를 보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구민들이 만들어가는 소통과 직원들의 정서순환 공간으로 변화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우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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