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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시구 해명 "물의를 일으켜 죄송"

남규리 시구 해명 "물의를 일으켜 죄송"

등록 2011.07.31 15:24

최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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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웨이 최병춘 기자) 배우 남규리가 '엉덩이 노출'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남규리는 지난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 30일 남규리는 프로야구 시구경기에서 '핫팬츠 엉덩이 노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남규리는 블랙 핫팬츠를 입고 왔는데 양쪽 엉덩이 살이 살짝 보이면서 '엉덩이 노출'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남규리는 30일 오전 소속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명을 이같이 내놓았다.

남규리는 "처음 가본 야구장, 처음 만져보는 야구공에 너무 설레였고 많은 분들이 반겨 주셔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연습했다" 며 "그 후에 바로 경기장에 들어가게 돼 땀에 말려 올라간 줄도 몰랐다" 고 당시 시구에 대해 해명했다. 시구 전 다리를 계속 올리면서 연습을 충실히 했던 남규리는 곧바로 시구가 시작되자 옷정리를 못한 채 그대로 시구장으로 갔던게 화근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

남규리의 시구복장을 선택했던 스타일리스트 또한 많이 속상해 하고 미안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남규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시구를 마치고 나왔는데 이렇게 물의를 일으켜 너무 죄송하다. 스타일리스트분도 너무 속상해 하지 않으셨음 좋겠다" 며 "앞으로 더욱 주의하는 규리 되겠고 너그럽게 이해해 달라" 고 당부했다.

/ 최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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