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
"모회사 이익만 챙기나"···외국계보험사, 고배당 정책 '눈총'
국내에서 영업하는 외국계보험사들의 고배당 정책이 여전하다. 일부 보험사는 순이익이 줄었음에도 배당은 대폭 늘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부유출이라는 비판을 올해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메트라이프, 라이나생명, AIA생명 등 외국계 보험사들의 배당성향은 39.8~68.9% 수준으로 나타났다. 우선 메트라이프생명은 순이익 감소에도 기존 15.36%에서 65.79%로 대폭 늘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메트라이프생명 순이익은 1396억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