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11월 은행권 주담대 증가폭 1년 8개월만에 '최저'
11월 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정부의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 영향으로 1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주식투자 열풍 속에서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두 달 연속 1조원 넘게 증가했다. 주택거래, 기업대출, 자산운용시장 등도 정책·자금 수요 변화에 따라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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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일반
11월 은행권 주담대 증가폭 1년 8개월만에 '최저'
11월 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정부의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 영향으로 1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주식투자 열풍 속에서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두 달 연속 1조원 넘게 증가했다. 주택거래, 기업대출, 자산운용시장 등도 정책·자금 수요 변화에 따라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
금융일반
11월 가계대출 4조1000억원 증가···6·27 이후 주담대 지속 감소
11월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이 4조1000억원 늘어나며 증가폭이 둔화됐다. 주택담보대출 성장세가 주춤했고, 은행권에서 특히 증가 폭이 크게 줄었다. 금융당국은 일부 금융회사가 총량관리 목표를 초과한 만큼 연말까지 목표 준수를 강조하며 지속적 관리와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은행
주담대보다 금리 더 높다···대출 갈아타기, 사실상 '일시정지'
연말 들어 주요 은행들이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금리를 일반 주택담보대출보다 높게 책정하면서, 금리 절감 효과가 사라져 대환대출 시장이 사실상 중단됐다. 가계대출 총량 규제 영향으로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고, 디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런 현상은 내년에도 대출 규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대환대출 수요가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일반
10·15 대책 후 '한강벨트' 아파트 거래량 10분의 1토막
10·15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특히 '한강벨트' 일대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매하는 소위 '갭 투자' 규제 강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1월 공공기관 매수 건을 제외한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수는 현재까지 총 2372건으로 집계됐다. 직전월 거래량 8663건에 대비 72.6% 감소한 수치다. 11월 계약 거래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 남아 있지
금융일반
10월 가계대출 금리 다시 상승...주담대·전세자금대출 모두 올랐다
10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4.24%로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은 각각 3.98%, 3.78%로 소폭 올랐고, 신용대출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저축성수신금리도 2개월 연속 상승하며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두 달 연속 감소했다. 기업대출금리는 대기업은 인상, 중소기업은 하락하는 등 차별화됐다.
은행
가계대출 연간 목표 초과···시중은행 주담대 문턱 높아질 듯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연간 관리 목표를 초과하면서, 연말을 앞두고 주요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취급을 제한하는 조치에 들어갔다. 신용대출 수요도 함께 늘면서 금융권은 한도관리와 플랫폼 제한 등 자금흐름을 조정하고 있다.
은행
KB국민은행, 올해 주담대 대면·비대면·갈아타기 모두 중단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올해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타행대환 대출 신규 접수를 전면 중단했다. 비대면·대면 채널 모두 해당되며, 하나은행도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 중단을 예고했다. 각 은행의 대출 총량 규제 움직임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은행
하나은행, 연내 주담대·전세대출 대면 접수 전면 중단
하나은행이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올해 안에 실행되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영업점 신규 접수를 중단했다. 모집인 채널 신정 중단에 이어 대면 창구도 막으며, 비대면 채널만 제한적으로 올해분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모기지보험 신규 가입도 중단 상태다.
은행
카카오뱅크,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 상품 신청 재개
카카오뱅크가 주택 구입 목적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다시 시작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후 대출수요 관리 방안 적용을 위해 지난달 중단됐던 모든 주담대 신청이 한 달 만에 정상화됐다. 생활안정자금·대환 대출은 이미 재개한 상태다.
금융일반
3분기 가계빚 14.9조 늘며 증가폭 '뚝'...주담대 11.6조↑
지난 3분기 한국의 가계신용 잔액이 1968조3000억원에 달했으며, 가계대출 증가폭은 14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대폭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 모두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신용카드 사용 증가로 판매신용은 2배 가까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