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불황형 흑자' 가속화···韓, 내년 성장률 '흔들'
경상수지가 넉 달째 흑자를 이어갔지만 수출 부진이 여전히 계속되면서 8월 누적 경상수지가 전년 대비 절반에도 못 미쳤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가 이어지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졌다. 여기에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또 한 번 낮춰 잡았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3년 8월 국제수지(잠정)'을 보면 지난 8월 경상수지는 48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불황형 흑자 지속…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