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전라병영성 영기 복원···옛 모습 재현
강진군이 오는 4월 21일 전라병영성 축성 600주년 기념행사에 조선 후기 강진 전라병영성에서 사용했던 군영 영기를 복원해 성곽에 게양한다. 군은 동학농민운동 때 전라병영성을 최후까지 지키다 죽음을 맞이한 통정대부 돈녕부 도정(정3품 벼슬) 박창현 장군의 후손(작천면)이 소장하고 있던 필사본 28수 영기 그림을 제공받아 학술용역을 추진해 지난 7일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 영기는 군중에서 군령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깃발로, 영기는 영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