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티웨이항공, 유상증자 현금확보 ‘비상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가운데, 기대에 못 미치는 금액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정정공시를 통해 유상증자의 1차 발행가액을 1만305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공시한 예상 발행가액 1만4000원보다 7% 낮은 금액이다. 발행가액이 낮아진 이유는 1차 발행가액 산점 시점(5월20일부터 6월19일)의 주가가